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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파크 16시즌 6에피소드에서 '카트맨'으로 열연한 Brandon Hardesty의 촬영 후기 입니다. 

 제 매니져가 이 오디션을 보라고 저를 보냈습니다. 커버시에 있는 사우스파크 스튜디오로 운전해 가서 오디션을 보고 그날 바로 합격 했지요. 사실, 몇몇 장면은 이미 한달전에 촬영한 것들 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장면을 촬영 할 때 마다, 우리는 웃겨서 뒤집어 지곤 했지요. 특히 케니가 ".... 엿 처먹어, 카트맨 ..." 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너무 웃겨서 매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진지하게 연기하느라 너무나 힘이 들었지요.

 제가 만난 멧과 트레이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멋진(cool)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촬영내내 시종일관 웃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코스튬을 입은 우리를 본 멧이 자기 소개를 하면서,

"This is so ridiculous. This is so fucking stupid. I love it."(이거 완전 어이 없는걸요. 정말 좆병신 같아요. 너무 좋군요!)

 우리는 트레이 부친의 보트에서 촬영했습니다. 말그대로 우리는 실존인물 랜디 마쉬를 만난 셈이었지요. 정말 멋진 분이셨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몇주 후, 우리는 재촬영을 위해 다시 오라는 전활 받았습니다. 마지막 장면 몇몇 부분의 스토리를 그들이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멧이 우리에게 설명하길, 우리의 실사판 촬영분은 사팍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완성하기 전에 만든 것이었기 때문에 (달라진 내용을) 재촬영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실 하나는, 멧과 트레이는 여전히 이 쇼를 만드는 것을 무엇보다 사랑하고, 그들이 만드는 쇼에 모든 열정을 다하는 사람들이었단 점입니다. 그들은 사우스파크 팬들을 놀라게 해주길 원해서, 우리가 어떤 촬영 내용이나 스토리를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알리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촬영을 마친날  멧, 트레이, 그리고 다른 연기자들과 함께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가능한 빨리 액자에 넣어서 보관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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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G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