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판다

본 스샷의 진위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고로 아래 제 의견은 완전 개소리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야구중계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이 이렇다는 것도 아닙니다.

처음 저 스샷을 보았을때, 내 기분은 매우 미묘했다. 왠지 부정적인 생각이 마구 들었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내가 왜 저 스샷에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저런것에 부정적인 내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실제로 저런 현상이 부정적인건지 매우 햇갈린다..

저들은 그냥 자신들의 장점 (이쁜얼굴과 좋은 몸매)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 뿐이다.

아름다움을 파는것이 나쁜 일일까?

젊음을 파는 일이 나쁜 일일까?

그러면 연예인들은? 미스코리아는? 미스터코리아는? 모델은?

그래 ... 그냥 '몸의 아름다움으로 돈을 버는것'일 뿐이다.

몸으로 돈을 버는 것 뿐이라고... (응??? 뭐라고?)

에잇...그냥 쉽게 생각하자. 예쁜 여자들에 환장하는  남자들(McGee 포함)이 병신이고, 그 병신들을 이용할 줄 아는 브로커들이나 방송국이 똘똘한거고 그 브로커들에게 별 생각없이 자신을 파는 ... 자기 몸을 상품으로  흠... 단어 선택이 너무 어렵다. 상품을 공급 ... 아 시발 어쩌라고?! 그럼 아니야? 자기 몸을 상품으로 파는거잖아?  그게 아니면 지금 뭘로 돈을 버는건데?!

(근데, 야구장 미녀 알바 관중이랑 야구 중계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예쁜 여자들이 많으니깐 얼빠진 남자들 야구장으로 더 많이 오라는 건가...? 아니면, 우리 방송국에서 야구를 보면 예쁜 여자들이 많이 나오니깐, 우리 방송국에서 야구를 보라는건가??? (난 삼성 라이온즈 중계를 해 준다면 북조선 중앙TV라도 볼 용의가 있긴 하다.) 저런 브로커가 있다는 소리는 저 브로커들이 야구 중계 방송국과도 어떤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건데.... 사비를 털어서라도 야구 관중 평균 외모 상승에 기여 하고자 하는 인간들인건가? 졸라 거룩한데 시바;. 그것도 아니라면, 물론 연예인 기획사들이 방송국과 손 잡는 것일수도 있겠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고 할까? 될만한 애들을 저런식으로라도 방송에 노출 시켜서 반응을 살펴보고, 반응이 괜찮으면 데뷔 시키고 몇개월 후에 "알고보니 미녀 관중녀" 따위의 기사를 써 대는거지... 만약 그렇다면 돈을 받고 가는게 아니고 돈을 내고 신청해야 할 지경아닐까? ㅋㅋㅋ)

처음부터 그냥 쉽게 말하지 그랫어!

근데 말야... 큰 의미에서 '몸 팔기'를 하지 않고 돈을 버는 인간이 몇이나 되? 직장인들? 노동자들? 교수나 선생들? 머리를 굴리던 벽돌을 나르던 연구를 하던, 몸으로 하는거 아냐?

진짜 하고 싶은말 : 젊음을 파는 것(賣春)이 나쁜 이유를 생각해 보자. 단 종교, 위생(건강) 등에 관련된 내용을 논거로 삼거나 그와 관련된 논리전개는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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