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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 오오 이거 좋타 이거!!
일단 본인 기기에서 직접 써본 전체적인 감상
iPhone5 : 역시나 흰색이 갑! 무리없이 돌아감. 코레일 앱이 안돌아 가서 약간 병맛... 코레일에 문의 하니 애플탓으로 돌림. 민영화 할까?(니꺼냐??) 디자인에 말이 많은데, 나는 맘에 듬. 나만 보는건데 내맘에 들면 땡이지 뭐. 속도는... 이번에 테마 자체가 '부드러움'인듯, 예전에 칼같이 넘어가던 화면이 이제는 부드럽게 사라짐. 덕분에 약간 느려진게 아닌가 하는 감도 있는데... '부드럽다'고 자위 하면서 넘기는중. 음..... 누가보면 엄청 느려진줄 알지도 모르겠는데, 이렇게 생각하면됨
- iOS6.xxx : 클릭하면 바로 화면에 뿌림. 슬립상태에서 홈키누르면 바로 화면에 '쨍'
- iOS7.xxx : 클릭하면 화면에 그림자체가 매끄럽고 부드럽게 서서히 '페이드' 됨. 이걸 보고 느리다 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음.
iPAD 3세대 (New iPad) : 살짝살짝 느린감이 있다. 워낙 칼같은 반응을 보이던 놈들이라, 체감이 안될수가 없네.
이번 업뎃에서 가장 대박은 뭐니뭐니 해도 아이튠즈 라디오인듯..
내가 라디오를 잘 안듣는 이유
1. DJ니 게스트니....이빨을 뭐 그리 까대는지..
2. 음악은 왜 짜르냐. 검삭도 검삭이지만, 1절만 틀고 집어치움....어이상실
3. 듣고싶은 음악은 사실상 바로 들으면됨. 휴대기기들 저장용량은 넘치는데다, 어지간하면 거의 스트리밍 됨.
근데, 라디오를 잘 안들으면 아쉬운게 있다. 듣는 음악만 계속 듣는다는것.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최신음악도 한번씩 듣고 싶고, 새로운 그룹이나 알지 못하던 그룹의 음악을 접할 수가 없다. 그런데 아이튠즈 라디오가 이런 내 입맛에 딱 맞게 만들어진듯.
아이튠즈 라디오에 접속하면 수없이 많은 방송국들이 있음. 당연히 장르별로 분화 되어 있는데, 그노무 '장르'라는게 참 어중간함. 원래 장르라는게 이놈저놈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굳이 뭐 별 차이도 없구만 ~락이니 ~메탈이라느니... 사실 이런류의 라디오 서비스는 흔하디 흔한것.. 지금당장 인터넷 라디오 앱만 켜도 엄청나게 많은 '장르'의 라디오 방송 체널을 접할 수 있다.
다만, 아이튠즈 라디오는 한단계 더 나간게, 라디오 체널을 본인이 직접 만들 수 있다는거! 그것도 '그룹기준'이나 '노래기준' 등 입맛대로 지정해서!!
바로 아래 '노래'기준 방송국도 물론 가능!
X-Japan 방송국도 똑같은 방법으로 만든것.
아마도 아이튠즈 라디오는 완전히 실시간 스트리밍은 아닌모양. 별로인 곡이 나오면 '다음곡'을 누를 수도 있다. 아이튠즈에 등록된 수많은 곡들 정보를 바탕으로 그때그때 곡 리스트를 생성하는듯.
참고 : AC/DC 방송국이라고 해서, 주구장창 AC/DC 곡만 나오는게 아님. 비슷한 장르의 그룹들 노래들도 엮어줌. 다음곡 넘기기는 5곡이 최대인듯. 한국노래도 있음. K-PoP방송국에서 소녀시대 노래가 나오길래 실험삼아 소시 방송국을 생성했더니 포미닛에 카라에...줄줄이 엮여서 나옴.
단점 : 내가 좋아하는 그룹이 안나오면...ㅈㅈ
...인줄 알았으나, 그냥 방송국 추가하기에 원하는 뮤지션이나 노래 제목만 입력하면됨...ㅋㅋ
아, 한가지더.. 애플 기기가 없어도 미국 아이튠즈 계정만 있으면 일반 윈도우 PC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윈도우7에서 실행한 모습>
림프비즈킷 방송국을 틀었더니
린킨파크, RATM등의 음악도 엮어준다.
물론 첫곡은 림프비즈킷의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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