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포스트 제목을 이사장을 교육부 장관으로! 라고 하려구 했다가...
막상 생각해보니 끔찍해서...
그래 맞다...바로 그 이사장이다..네이년 웹툰 입시명문사립정글고에 정안봉이사장...
입시제도 부터 시작해서 교육계 전반, 그리고 사회전체에 대한 촌철살인 같은 그의 주옥같은 훈화(?)말씀들..
너무 와 닫는다
지난 수능때 이사장님의 훈화말씀
"...... 고등학교때 다들 올망졸망 어께동무 만만한 반친구들이었죠? 그시기부터 달라지는게 눈에 확확 들어올거예요. 삶의 격차가 쫙쫙 벌어져요. 그래서 졸업하고 7~8년 있다 동창회 해보세요. 일진간지남이 주공1단지 닭배달 하고 있고, 반에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던 범생이가 규삼성그룹에 입사해서 중형차 몰고 나타나요. 그런데 얄궂은건 그걸 깨들을 시기엔 이미 공부할 시기는 지났다는 거죠. 몇년 공부해봤자 이젠 나이제한에 걸려서 어디 들어갈만한데도 없어요 ...... 정글고 여러분, 개처럼 공부해서 정승처럼 합격하세요"
입시제도에 관한 훈화말씀
"...... 입시제도요? 대학들어가는 법? 그까짓거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 왠줄 아세요? 그건 우리가 안은 근본적인 문제는 딴게 아니라 둘째가라면 서러운 학벌사회이기 때문이예요. 대통령 돼봤자 소용없어요. 대통령도 고졸이라고 비웃음 당해요 ...... 하지만 이렇게 근본적인 문제인 학벌사회는 모두가 직시하지 않아요 ......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와요. 학벌사회를 바꿀 노력이면 충분히 학벌사회의 승리자가 될 수 있어요 ......"
그래...무슨 정책을 써도 결과는 거기서 거기지...
조기교육으로 시작해서 각종 영재교육 학원 과외 새벽까지 돌림빵 당하면서 피똥싸며 공부해도...
(국내에 100위권 대학 하나라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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