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ee'SAW2010. 11. 18. 00:39
 박태환이 100미터에서도 선전하여 금메달을 획득 했다.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주 종목은 아니지만 1,500m 까지 석권할 경우 4관왕에 오를 기세다.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2년전, 펠프스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회 8관왕에 오른뒤, 많은 국내 네티즌들은 수영 이라는 종목에 걸린 메달수에 대해 논쟁을 벌였었다. 단일 종목에 지나치게 많은 메달 갯수가 걸려 있다는 것이다.

 수영이 일종의 귀족 스포츠이며 상대적으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3세계 국가나 유색인종들은 그만큼 열세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종목에 너무 과다한 세부 종목과 메달이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역시 이러한 종목에 유리한 서구권 국가들의 농간에 의한 거다 라는 식의 주장 말이다..




 후후..


 자 그건 2008년,2009년의 일이고,

 2010년 오늘.......내가 수영종목에 너무 많은 메달이 있다고 주장하는건 역시나 박태환 안티에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때놈, 쪽바리 앞잡이가 되는것일까? ㅎㅎ
 그리고....블로그나 각종 언론에 수영 종목에 과다한 메달 갯수가 또 다시 이슈가 되기나 할까? 



"이봐! 주인장 양반....세계적인 흐름이라고!"

 - 아 예예...

   베이징 광저우
사격  15 44
수영 34 38
다이빙 8 10
승마 6 6
체조 16 18
 카누/카약 12 16
조정 11 14
     
육상 47 47 
레슬링 18 18
     
태권도  16 
가라데 n/a  13
(수영도 수영이지만, 사격 장난 아니군)



 육상과 레슬링은 아무래도 고대5종경기(달리기, 레슬링, 멀리뛰기,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군에 속하는 편이라 종목이 정형화 되어 있는 편인듯 하다..

 태권도와 가라데는 지역적인 특징 (즉, 종목 인구수)에 따른 것이겠고..
 표 위쪽의 7종목은 나름대로 비슷한 특징을 가진 종목을 묶어 놓은것이다...

 그렇게 보려고만 해서 그런지...왠지 7종목은 잘사는 나라 위주인거 같구만...





 일어나라 아시아(에서도) 3세계 네티즌 들이여 ! 우어어!
Posted by McG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