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ee'SAW2012. 12. 12. 03:30

본격적인 비교 리뷰가 아니고

그냥 적당한 선에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유저로서 느낀점을 적은 겁니다.

세세한 변경점 같은걸 원하셨다면 백스페이스를...


출시된다고 할때...

솔직히 갈아탈 마음이 전혀 없었다고 하면 거짓이었지만,

이렇게 나오자 마자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통신사에 근무하시는 친척어른의 기변 권유 전화가 내심 고마웠다는...



처음 아이폰4를 쓸때만 해도 그야말로 신세경이었지만, 아이폰 2년에 패드까지 있는 지금으로선..뭐 혁신이네 뭐네..새삼스러울 것도 없고....신기할 것도 없다. 나야 뭐 그렇게 얼리 어덥터도...하이앤드 유저도 아니니....탈옥 같은건 먼나라이야기. 앱이네 뭐네 어지간한건 패드로 다 할 수 있고, 그저 전화 잘되고 자주 듣는 음악이나 잘 재생해 주면 고맙.


아이폰4에서 아이폰5로 갈아탄 느낌

1. 가볍다. 이건 정말임

 - 아이폰4의 신박한 디자인에 가리긴 했지만, 사실 4가 무거웠던건 사실이다. 당시 친구의 갤2와 비교 했을때도, 단박에 내 폰이 무겁다는걸 느낄 정도였으니...5의 공식무게가 112g 이라고 하니 140g의 4와는 비교도 안되고, 특유의 그립감 덕분에 더 가볍게 느껴졌던 3GS 보다도 체감무게가 가볍다. (실제수치도 그러하다고하는데 찾아보기 귀찮)


2. 편하다(?)

 - 아이튠즈를 쓰면서 이말을 하게 될줄은 몰랐지만.....아이폰5 기기를 집에서 택배로 수령해 직접 유심칩까지 꼽은 나로선, 아이튠즈가 편리 하다고 처음으로 느꼇다. 컴터를 바꾸려고 하드디스크를 때내서 옮겼는데, 운영체제랑 데이터는 몽땅 그대로 두고 씨퓨랑 보드를 업그레이드 했다는 기분이랄까?

 방금전까지 받았던 문자, 친구들과의 카톡, 메일계정, 앱설정, 벨소리, 심지어 일반적인 세세한 설정 (액정 밝기나 소리 크기)까지...정말 하나도 빼지 않고 새 기기로 그대로 정확하게 백업을 하는데...너무 편리하다. 예전 아이튠즈에선 음악파일은 따로 프로그램을 써서 백업을 해야 한다고들 해서 이번기회에 음악 보관함을 한번 정리 할까 했는데....이게 왠걸...그딴거 없고 그냥 폰 통채로 카피&페이스트!


3. 그리구.....

 - 물론 뭐 화면이 커지고 길어지고, 뭐 시리가 탑재되고.......아 시끄럽고, 다른건 없슴.

 망할 시리는 정말 한숨 나오는 수준....한글시리는 쫍스형의 말을 빌리자면 DOA...(아니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결과를 알려 달랬더니 MLB 스코어 보드를 띄워주는 센스는 뭐란 말인가?) 대구사투리를 못 알아 먹는건지.... ㅡㅡ; (그렇다고 영어시리를 쓰기엔 저질발음이 문제인지라)

 - 아 확실히 카메라는 개선된듯....푸르딩딩 없어짐

 - 이어폰이 좋타곤 하나, 그래봐야 음질은 뭐......"뿌리는 속일 수 없습니다"

※ 다시한번 말하지만 4S와 비교가 아니라 아이폰4와의 비교임




오터박스 디펜더의 장점?
처음에 끼우기가 힘들어 다시 꺼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짐.
고로 케이스를 벗길 일이 없을듯한 느낌


보호필름을 붙이네 마네

보호필름을 붙인체로 케이스가 들어가네 마네

귀찮아서 이번엔 그냥 오터박스 디펜더로 끝...

액정보호유리까지 일체형이라 편함....급격히 감소한 터치감은 감수

저 투박한 케이스를 끼우고도 보호필름까지 제거한 아이폰4보다 가볍게 느껴진다는 사실은 만족

안그래도 무게감이 없는데 케이스 까지 약간 촌스러워...더더욱 장난감 같이 느껴진다는 사실은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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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G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