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놈의 제조업 근성은 정말...

정말 보는 순간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사다.

스마트폰 앱 때문에…삼성, 1년 만에 명함 바꾸나

기사요약.

1. 1년전, 삼성 임직원들이 사업군에 따라 색상을 지정해서 명함을 만들었었음.

2. 스마트폰의 캠카드(명함인식&관리 앱)가 새로 만든 명함을 인식하지 못함.

3. 명함을 스마트폰이 인식하도록, 모두 바꾸려고 검토중임.

삼성명함의 특성상, 앞뒤면이 있는데, 캠카드 앱이 인식을 못한다고 한다. 앞면을 긁으면 전번이나 이메일을 저장 못하고, 뒷면을 긁으면 이름이 인식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명함을 다시 제작한단다......허허허허허허허허!

윈도우 비스타 안돌아 간다고 컴터 업글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별 문제 아니긴 한데,

문제는....스맛폰 앱이 윈도우 비스타는 아니잖냐?

앞뒤로 두번 찍으면 정보 추려서 인식하게 만드는 앱을 만들든지...

아니면, 그냥 삼성 명함 전용 앱을 만들든지 (물론 앱을 하나 더 받고 사용해야하긴 하겠지만....)

그래...그깟 명함 파봐야 돈 얼마 드는것두 아니고, 오죽이나 귀찮으신 임원분들이 앱을 또 받고 어쩌고 하기도 귀찮긴 하시겠지만....그놈에 제조업 근성은 정말.....스마트 시대에도 버려지지가 않는구나 ㄷㄷㄷㄷ

일반사원 명함을 캠카드로 인식 시도중...

(와우...흰색이라....그동안 별로 신경 안쓴 멍자국이 선명 ㅋㅋ아이폰 미쵸)

내가 관계자라면.

1. 차라리 삼성 명함 인식하도록 앱을 새로 만듬.

2. 전용앱을 사용하기 쉽도록, 스마트태그를 만들어 명함에다가 추가 시킴

(얼래? 어차피 명함 또 만들어야되네....젠장;;)

그럼 그냥 전용앱이라고 만들지 말고, 명함앱을 하나 기똥차게 만들어버려....그리고 무료로 뿌려버려...그럼 다들 캠카드 안쓰고 삼성에서 만든어플 쓰겠지....아 물론 앱스토어 에도 올릴려면, 제작자 정보 같은거에서 삼성 스멜 안나도록 하게 만들고...언플로 밀어버리면 '민망하게' 광고 따로 할 필요도 없겠네 (하긴 앱을 광고 하는게 더 이상하긴 하겠다)

3. 그래서 내가 삼성맨이 아님 ㅡㅡ;

4. 결국 돈으로 해결하는게 제일 삼성 스타일이긴 하니....

5. 이왕 새로 만드는거 스마트태그 큐알코드 다 집어 넣어...내년에 또 만들라 ㅋㅋㅋ(지금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크하하하하하하 (이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