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였던거 같습니다...에반게리온을 처음본게..
국내에서 티피판 DVD가 출시하자마자 사기도 했지만,
어느덧 세월의 무게 앞에 조금씩 흥미를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전역을 하고 다시 보았을땐, 처음 에바를 봤을때의 감흥따윈 사라지고 없더군요...
어제 잠시 잊고 있었던 에반게리온을 보기로 했습니다.
극장판 서, 파를 동시에 구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배배꼬이고 냉소적인 재미만을 추구하며 사팍에 열광하던 제가,
다시 재패니메이션의 감성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무...무리수 !!!
아 정말 위 장면을 보다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왜 그런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지금 두편중, '서' 만 보고 이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도저히 '파'를 볼 자신이 없어지는군요...
왠지 제 자신이 .....그냥 막 서글퍼 지는거 같습니다;;; 옛날생각도 나고 그래서 그런건진 모르겟지만....만감이 교차하는듯한;;
그나마 시간낭비는 아니었다 라고 느끼게 해준 유일한 장면
ps. '파'까지 본다음...
음....그래도 '파'까지 보고 나니, 조금은 적응이 되는듯 합니다.....다음 극장판이 기다려지는군요..
특히 결말부분의 그...보컬곡이 괜찮은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푸...푸웁.....역시 못참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요사진은 장난친거 ㅋ
뭐 어쩌라는거냐 이거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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