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ee'SAW2012. 2. 1. 07:30
 예전글을 쭉 살펴 보던중, 반쯤 번역하다 저장하고 내버려둔 사우스파크 FAQ 포스팅을 읽다가 문득 이 글을 씁니다.  사우스파크 새 시즌 소식이 들려 오기도 하고 해서.. 

 
티스토리로 옮기고 딱 1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네요.
 
사고 이후, 사우스파크 관련 포스팅이 전무 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가 왠지... 사우스파크 블로그에서, 그냥 어떤 멍청이의 일기장이 되는거 같아서...
 회복이 거의 된 이후에도 개인적인 문제로 시원찮았네요.
 사실, 아직 지금까지도 사우스파크 15시즌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뭐든 그렇지만, 사람이 하는 일은 시작과 끝이 중요한법...특히 그 끝맺음이 흐지무지 하면 시작 하지 않은것만 못하지요. 뭐 아무리 일기장 같은 블로그지만, 그래도 정리는 한번 하고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먼저, 현재 사우스파크 카테고리에 New Season 의 글들은 모두 15시즌 태그를 달고 '에피소드 리뷰' 카테고리로 넘기겠습니다. 새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이니 이건 어차피 정해진 수순이지요.

 둘째, New Season 카테고리는 이름을 News 카테고리로 변경합니다. 새 에피소드 소개와 프리뷰, 그리고 사우스파크 관련 새로운 소식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에피소드의 리뷰는 모두 각 시즌의 태그를 붙여 기존의 '에피소드 리뷰'에 담겠습니다.
 셋째, FAQ 카테고리의 번역을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꼭 하고 싶습니다. (사실, FAQ 카테고리의 최대 수해자는 바로 접니다.)
 넷째, 사우스파크 명언집 카테고리는 폐쇠합니다. 부끄럽습니다만... 지금 다시 보니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허접스럽게 만들어 놨는지 참;;  저런걸 보고 엑기스를 가장한 겉핡기의 결정체 라고 부르는 겁니다.
 다섯째, 가장 껄끄러운 것인데...15시즌 잔여 에피소드들(3화부터 14화까지)에 대한 리뷰나 자막제작입니다. 제 성향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단 자막 제작은 없습니다. 리뷰는 지금 다른 시즌의 에피소드를 리뷰 하는 것 처럼 하겠습니다.(즉, 필 꼽힐때만)
 여섯째, 사우스파크 카테고리를 제외한 나머지 잡다한 카테고리를 줄일 생각입니다. 사우스파크, 사우스파크 FAQ, McGee' SAW, Movie & Book  이렇게 4개 카테고리만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글들은 ETC카테고리로 통합 합니다.
 그 밖에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음...개인적인 일이란게 흠...좀 심각한 일이 있긴 한데 왠지 적기엔 좀 부끄럽네요. 그냥.... 아직  뭔가 딱히 책임질게 없는 몸이기에 부릴 수 있는 배짱을 한번 부리고 있다고만 해둡시다 ㅎㅎ

이상..진지한 바탕체의 McGee

 




지렁이는 말이 없다.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겨서 제 길을 갈 뿐이다.
사람은 길을 가기전에 꼭 그 길로 간다고 말부터 한다.
그리고 꼭 다른대로 간다. -도올 김용옥 

Posted by McG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