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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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8일 07시에 올라온 기사

[사커 라운지] 축구 유니폼 딴죽 걸려면 구매부터 하자

 - 푸른바탕의 굵은 검정 무늬를 즐겨입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혀 다른 유니폼 디자인을 선보이자, 인천 팬들이 전통을 훼손한다며 불만 제기. 거기다 디자인도 형편없다고 항의.

 - 구단에선 누가 정한 전통이냐며 반문.

 - 기자의 주장 : 지금 K리그 구단들 유니폼 겁나게 안팔린다. 세계적인 구단들은  관련상품도 엄청 잘 팔림요. 유니폼 판매량=팬들의 관심을 확인하는 지수. 불만이 있다고 표출하는게 무조건 옳지 않다. 구단에 애정을 가졌다면 찐하게 행동으로 보여줘라.

2012년 2월 28일 16시에 올라온 기사

수원, 새 유니폼 대박... 하루만에 1억 매출

 - 물경 13만원짜리 어쎈틱(선수용)유니폼 신청자가 몰려 서버 마비사태.

 - 16개 구단중 최고가 임에도 30분만에 100벌, 하루동안 1160벌 판매.





수능 온니 세대라.... 첫번째 기자의 논리가 무엇인지 도저히 파악이 안됨;;
사지도 않으면서 징징 거리지 말라는 소리 같긴한데..... 리어카 수박 살때도 쪼개먹어보고 산 나, 완전 개 도둑놈 취급할 기세..


억지 논리 논란은 둘째 치고라도....10시간도 채 안되 올라온 두번째 기사 때문에 더 웃기다는..

아무렴, 그렇고 말고... 남자는 타이밍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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