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회 도서관에 있는 플레이보이誌 점자판
사진 : 테린 사이먼(1975년, 미국)
" 모든 사진에는 여러가지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나 관람자의 의도에 따라, 제시되는 문맥에 따라 다양한 진실을 볼 수 있죠"
그녀의 작품들은 얼핏 보면 단순히 사물이나 풍경을 찍은듯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사진을 통한 picture의 전달과 함께, 그녀가 의도한 Text-즉 이야기,스토리 를 전달 하고자 한다.
그녀가 찍은 작품들중 아래에 소개된 작품들은, 쉽게 말해 부조리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말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고 넌센스한 상황이지만 현재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모의 배심원 토의실
토의실 내부의 양면 거울 넘어로, 배심원 자문가들이 거울 뒤쪽의 방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령사진 아님)
그들은 배심원들의 토의를 관찰하고, 모의 재판 진행이 끝난 후에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재판 전략을 어떻게 수정할지에 대한 좋은 자문을 구한다. (이 과정에서 6만달러의 경비가 소요된다고 한다.)
연방정부가 자금을 지워해서 운영하고 있는 "합법적인", "연구용" 대마초 재배실
백호 '케니'
북미에 살고있는 모든 백호는 선택적인 근친교배를 통한 결과물이다. 어미와 새끼, 같은 형제끼리 교배를 하여, "상업적으로 판매 가능한 백호"를 만들수 있는
유전적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그 조건은 하얀털, 푸른눈, 분홍색 코 등이 있다.)
사실 백호들의 대부분은 이런 상태로 태어나지 않고, 태어나자 마자 살처분된다. '조건을 만족하는' 극히 일부분의 백호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위 사진의 '케니'는 조건을 만족하는 백호로 선택되어 어른개체가 될때까지 사육되었고 죽었다. 하지만 정신지체장애와 심각한 골격이상 으로 고통 받았었다고 한다.
맨 위에 플레이보이誌 사진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리라..
사진의 모든 저작권은
<< 이분이 들고 계심
다만, 위에 올린 사진은
영상파일에서 추출 한 것임
한 몇달 글이 안올라오면, 저 콩밥 먹고 있는중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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