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ee'SAW2011. 1. 20. 20:27
살면서 한번쯤 가져 보고 싶은것...

그것중 하나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그래 어차피 못살꺼니깐 꿈이라도 꿔 보는게다!

내가 살면서 한번쯤 사보고 싶은건 의외로 소박(?) 하다..

그래 바로 그거다!

주크박스!

으흐흐흐흐.......


누군가 내게 묻는다..

누군가 : 그거 사면 어디다 놔둘껀데?
McGee: 사도 되긴해?
누군가 : 당근안되지....그냥 물어나 보는거야..
McGee: 어디다 두긴...당구방(?)에 둬야지!
누군가 : 당구장?
McGee: 아니! 당구방!
누군가 : 당구방은 뭐 새로나온방이야? 피씨방처럼? 요즘은 당구장이 아니라 당구방이라고 하나?
McGee: 아니....집에 당구방 만들꺼거든...
누군가 : 어이구 가지가지 한다.......그래 꿈이라도 실컷 꿔..
McGee: 흥, 만들꺼다!
누군가 : .........
McGee: ............;;;;;; 그냥 그렇다고....꿈이라고.........(아악! 살려줏메 ㅠ.ㅠ)


그래....주크박스와 함께 꼭 사고 싶은건...바로 당구대이다 으흐흐...
비교적 당구대는 큰 문제가 아닌데 (ㅋㅋㅋㅋ 미친)
주크박스는....음 당장 살 수 있다고 해도, 어디서 사야되지?


내가 '진짜' 주크박스를 구경하고 만진건, 딱 두번뿐인듯 하다.
하나는 시내에 있던 재법 큰 오락실 Arcade 센터에 있던 주크박스....서태지 2집이 꼽혔던 기억이 나므로, 대충 중딩때 였던가 같다... 또 하나는 동성로 버거킹에서 본 주크박스...(물론 이건 감히 만져보진 못했지만)

아래는 주크박스의 탈을 쓴 '가짜' 주크박스들 사진이다.


흥! 저....저따위껀 주크박스가 아니라고!


그래....내가 진짜 사고 싶은 주크박스는 저따위 '디지털'주크박스가 아닌 진짜 아날로그 주크박스다...아 물론 아날로그 주크박스라고 해서 정말 예~~~엣날 주크박스는 아니지만...
CD 100여장 정도 들어가고, 음반 뒷표지를 넣어서 기계식으로 탈칵탈칵 CD를 넘기면서 선곡하는 그녀석 말이다..


그래 바로 저녀석이닷! 



아 뷰리풀한 월넛 컬러~
금방이라도 반짝 거릴거 같은 저 오만 촌스런 형광색 비비드컬러의 장식들!

누군가 : 그래 촌실방 한게 딱 니 스타일긴 하네...


(흥! 닥치라고!)

오호....파는곳이 있긴 하는군! 하면서 뒤적거려보니 가격이....대략 7천 달러 정도 하는듯 한데..
물론 국내에서 파는게 아니라......세금까지 따지면....글구 저것두 아마 전자기기에 범주에 들어가면..?

흠...

나이를 먹으면 점점 애가 된다더니....







꿈은 이루어진다 꿈일뿐...OTL

 
Posted by McG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