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뎀잇...돌아왔습니다.

(제 사진은 아닙니다)

휴;;
일단 퇴원했습니다.
이것참 무슨 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군요 쩝;;

초딩때 고래 잡은 일 이후로 수술은 커녕, 병원은 근처도 가지 않았던 저였는데..
이번엔 아주 병원 신세를 제대로 졌습니다.

사고는...4중 추돌 사고였는데 제가 2번 선수였습니다;
사고 원인은 망할 하이패스;;

 앞차가 갑자기 하이패스 통과 지점에서 급정거를 하더군요...나름 빠르게 대처해서, 저도 급정거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핸들을 좌측으로 부왘 꺾었구요..(좌측운전석 차량을 탄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호본능 때문에 사고시나 추돌시 좌측으로 꺾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뒤에서 오는 차량 2대가 추돌....밀려서 저도 전방 차량에 다시 꼬라 박고 ㄷㄷ 제 차 좌측 옆구리가 완전 박살 이 났습니다;

뭐...목숨이 왔다갔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국산차의 뛰어난 충격흡수 능력(?)을 몸소 체험했다고나 할까요...사지중에 왼쪽은 하나씩 똑똑 부러졌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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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야기는 이쯤하고..

 이제 어느정도 사고 처리도 되고, 몸도 좀 괜찮아 지니.... 아 이거참... 신경 쓰지 못했던 소소한 일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네요.

 일단 이번 시즌 사우스파크 전반기는 완전 날려 버렸군요...안타깝습니다. 이쪽(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처음 제대로 맞는 시즌이어서 나름 의욕에 넘쳐 있었는데...오늘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 이것참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군요...

 FAQ번역이나 새 에피소드 뉴스는 물론이고...특히 자막은......자막을 제작하지 못한것도 정말 아쉽습니다... 14시즌 후반기 이후, 더 착실히 만들어야 겠다 싶었는데요...정말 안타깝습니다.... 에휴;

 일단, 아직 몸이 완전 하진 않은지라...본격적인 정비는 시간이 조금 걸릴듯 하네요... 어떤식으로 그동안의 공백을 메워나갈진...좀더 생각해 봐야 할 듯 하군요..
 걱정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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