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늘한 토욜 아침부터
공포영화 두편으로 시원하게 주말을!
엑소시즘이라는 비슷한 장르 두편을 연달아 보는 바람에
약간은 혼동이 오긴 하지만,
방금보고난 따끈따끈한 기분으로 작성해본다.
-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의 플롯이란게 거의 비슷한데, 인시디어스는 약간의 양념이 추가되서 색다른맛
- 뜬금없이 등장한 방독면은 뭥미? 나중에 확인해보니 일종의 오마주 였던듯.
- 배우들의 캐스팅도 상당히 신경을 썻다는것을 느낄 수 있다. 81년작 호러 '엔티티'의 주인공을 맡았던 바바라 허쉬라던지..
- 영화 마지막 3분 때문에, 후속작이 기대되는 작품
-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들 하던데(...) 덕분에 역시나 '엑소시즘'영화의 뻔한 스토리
- 뭔가 좀더! 좀만더! 더더!! 기대는 하게 만들었는데... 결론적으론 약간은 김이 빠짐.
- 뻔한 장면 뻔한 내용을 가지고 사람을 놀래키는 재주는 대단한 제임스완...그만큼 연출은 탁월
- 빨래 걷다가 바람에 빨래가 날렸는데.... 오오 연출 보소!
- 제임스 완 감독의 인형페티쉬는 언제까지 계속될지?
- 무서운 장면이 없긴 개뿔... 옷장씬 어쩔꺼냐..간떨어지는줄 알았네
난 역시 호러보단 고어틱 스릴러 장르가 더 끌리는듯..
쏘우 리셋하실 의향은 없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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