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특집으로 방송된 사팍 14x05 <200> 에피소드!
오랜만에 연작으로 꾸며진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큰 이슈는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는
"에릭카트맨의 아버지는 도대체 누구인가?"
사우스파크의 진성악마, 순수한 악의 결정체인 카트맨의 유전자는 도대체 누구로 부터 내려 온것인지..
이 고리한 문제는 1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와 2시즌 2번 에피소드를 통해 결국 정체가 드러났었다. 바로 카트맨의 어머니 Mrs. Liane Cartman 이 자웅동체 여서 리안이 어머니이자 또한 아버지인 것으로 결론이 났었다. (얼마나 이 순수한 사팍스러움 이란 말인가!)
하지만! 트레이파커와 맷스톤 이 공동제작자 양반들이 오프시즌 동안 한드를 즐긴것인지 몰라도, 200회 특집으로 이 '출생의 비밀' 카드를 다시 꺼내들고 왔다.
물론 (아마도) 다음주에 이에 대한 진실이 알려 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노무 제작자들을은 당최 믿을 수가 없으니...1시즌 마지막화가 연작임을 암시하고 시즌을 종료 했음에도 시청자들은 2시즌 1화에서 이 연작의 끝을 보지 못했다 ....만우절 특집으로 테란스&필립 특집방송을 내보내서 한주 더 시청자들을 물먹인 전력을 가지고 있슴)
그동안만이라도 재미있는 추리나 상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먼저 1시즌에서 알려진 사실들을 바탕으로 카트맨 아버지의 후보들을 검토해보자
분명한 사실은, 메페스토 박사의 유전자 검사 결과, 카트맨의 아버지는 그 방안에 분명히 존재 한다고 했었다. (이건 14x05에피소드에서도 분명한 사실임이 다시 확인되었다)
당시 유전자 검사를 받고 방에 남아있던 인물들은..
바브레이디 경관, 쉐프, 짐보, 네드, 미스터 게리슨, 흐르는물(인디언), 제랄드(카일 아버지), 메페스토박사, 케빈(메페스토박사의 조수), 1989-1991년도 덴버 브롱코스 팀 전원
심지어 이양반들까지도 말이다
게리슨 선생이 Bar에서 "여기 있는 사람들중에 그녀(카트맨엄마)랑 잠자리 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냐?" 고 외치자 아무도 그 말을 부정하지 못했다.
200회 특집을 보면, 일단 게리슨 선생이 요주의 인물이다.
게리슨 선생은 DNA검사 결과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 아 하긴 온마을 사람들이 에릭카트맨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샘이긴 하니..
<게리슨선생? 아니면 혹시나 설마 미스터 햇???>
정말 미스터 게리슨인가? 복화술로 손인형 가지고 노는건 똑같은데....게리슨 선생은 왼손잡이라는 것도 힌트중 하나인가? 카트맨과 카트맨의 엄마는 (확실친 않치만) 오른손잡이이다.
10시즌 1번 에피소드에서 죽었지만 쉐프도 한번 의심 해 볼만 하다.
물론 죽은 인물이 카트맨의 아버지였다고 하는건 정말 힘빠지는 설정이고 허무한 내용일지 모르겟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다른 어떤 사건의 여지를 남겨 두었기 때문이다
<다스 쉐프>
죽은줄로만 알았던 쉐프가 에피 마지막 부분에 '다스쉐프'의 모습을 하고 나온것을 보고 아마 누구나 '아 이양반들 저거 언제가 한번은 써 먹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리라.
더더군다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다스 쉐프다..ㅋㅋ 아임유어파더의 원조...다스 이시란 말이니...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자 여기까지는 뭐 어느정도 예상되는 인물들이고...
나 McGee가 한가지 재미있는 설정을 해보자면, 의외로 나는 이양반을 의심하고 싶다. 아니 이양반이 카트맨의 아버지라면 정말 웃길듯 하다
바로...
그래...바로 카일의 아버지 제랄드 브롭롸스키...
제랄드는 분명 DNA검사시 그 방안에 있었던 인물중 한명이다.
또한, 카일과 카트맨은 둘다 RH- AB형으로 혈액형이 동일하다!
이양반이 정말 카트맨의 아버지라면?!
카일과 카트맨은 배다른 형제가 된다.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두녀석들이 한핏줄 이라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바로 저 카트맨에게 유대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유대의 피가 흐르는 것일 뿐 '유대인'이라는것은 아님. 전통적으로 유대 사회는 모계중심의 사회로서, 부모중 아버지만 유대인일 경우에 자녀들은 유대인으로 인정하지는 않는다고 함)
The Truth is Out There.....진실은 과연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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